히트니스[HEATNESS ]

살이 찌기 시작할 때 왜 뱃살이 제일 먼저 나올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사람의 장기의 70%는 복부에 위치해 있으며, 장기를 구성하고 있는 세포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온도 유지가 필수입니다. 세포들의 온도 유지를 위해 지방으로 장기를 감싸다 보니 복부에 지방이 쌓이는 것입니다. 우리 몸은 보온재 역할을 하는 지방을 배에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많이 모을 수 있고, 비축한 뒤에는 마지막까지 쓰게 됩니다.

나이가 들수록 뱃살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람의 몸은 열을 생산해 정상 체온인 36.5℃가 되도록 유지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체온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근육이 감소하여 능력이 떨어지게 되고, 실제로 65세 이상의 실버 세대의 경우 정상체온은 약 36.2℃ 미만으로 20대의 젊은 세대에 비해 체온이 낮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체온을 유지하는 능력은 떨어지고 위험을 감지한 우리 몸은 모든 장기가 집중되어 있는 복부에 지방을 쌓아 놓게 됩니다.

즉, 복부에 지방이 쌓이는 이유는 체온을 지키기 위한 우리 몸의 마지막 저항입니다.

체온유지가 잘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복부 장기들의 활동성이 좋아지게 되고, 필요 없다고 판단된 지방은 자연적으로 배출됩니다. 그러나 이미 체온이 많이 떨어져 있는 경우 단순히 외부의 온도를 높인다고 하여 바로 활동성이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그 동안 세포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해 혈관 내 노폐물이나 찌꺼기들이 쌓여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장기적으로 체온을 유지하면 따뜻한 혈액이 우리 몸 구석구석을 순환하여 세포들의 활동성이 높아지고, 그 동안 세포 활동성이 낮아 배출하지 못하고 쌓여 있던 혈관 속 노폐물이나 찌꺼기의 배출을 시작합니다. 이 때 음식을 잡곡이나 채식위주로 바꾸고 노폐물이 쌓일 수 있는 부위를 지압이나 마사지를 통해 풀어주면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단순히 체온을 유지하는 것 만으로도 복부에 내장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고, 불필요한 지방을 배출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내장근육에 활력을 주어 복부근육의 건강과 함께 뱃살과는 이제 그만 이별하시길 바랍니다.

하루 25분!!! 내 몸을 위한 최소한의 노력!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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